'도끼다시'는 건설현장 중 주택현장에서 쓰이는 용어로서 바닥마감에 사용하는 인조석을 연마하는 방식 중 하나를 일컫는 말이다. 요즘 주택현장에서는 타일 또는 돌을 붙여서 하는 방식으로 바뀌면서 줄어드는 방식이긴 하나 아직도 쓰이고 있는 곳이 있으니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목차
'도끼다시' 의 현장용어 및 쓰임
- 현장용어 : 도끼다시
- 일본어 쓰기 : 硏ぎ出し(とぎだし)
- 영문 쓰기 : dokkidashi
- 용어 풀이 : ①인조석 표면 갈기, 테라죠
- 한문 쓰기 : 硏 갈 연 / 出 날 출
- 한문 풀이 : ①갈다, ②문지르다 / ①나가다, 전진하다, ②내놓다, 꺼내다
'도끼다시' 의 용어 풀이
현장에서 사용되는 일본어 '도끼다시' 는 일본어로 '硏ぎ出し(とぎだし)' 라고 쓰고 주로 '테라죠' (terazzo, 이탈리아어)라고 한다.
일본 건축시공 용어사전의 풀이를 보면 '인조석등 석재의 표면을 연마기로 마감하는 것. 인조석은 시멘트에 안료, 대리석의 쇄석입자를 혼합한 모르타르로 만든다' 고 설명되어 있다.
'도끼다시' 의 우리말 풀이
건설현장에서는 주로 계단, 복도, 공용 홀 등의 바닥에 백색시멘트와 대리석 종석, 안료를 혼합하여 바르고 경화시킨 후 그 표면을 연마기로 갈아내는 시공방법을 말해 왔다. 한자어 '硏(갈 연)과 出(날 출)'을 쓰는 일본어로, '갈아서 표면에 종석의 모양을 나타나게 한다'고 이해할 수 있다. '인조석 표면 갈기' 정도의 우리말로 '테라죠' 라고 쓰는 것이 맞다.
테라죠의 과거와 현재
과거
표면에 종석의 다양한 입자가 연마된 상태로 표현되어 미려한 마감으로 한동안 많이 적용되어 왔다. 예전에 지어진 복도형 아파트의 복도바닥, 상가바닥 등이 대부분 이 공법으로 시공되어 있다.
현재
근래는 표면연마 과정에서 많은 폐수, 폐기물이 발생하는 등의 환경오염 문제로 현장에서의 시공은 거의 적용되지 않는 시공방법입니다. 대신, 공장에서 건식으로 가공된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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