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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과열됐던 부동산 시장이 2022년부터 냉각되면서, 미분양이 늘어나고 있다. 미분양 증가로 부동산 PF 부실 문제가 현재 우리나라 금융시장의 문제로 급부상 중이다. 아래에서 더 자세히 내용을 알아보자.
부동산 PF발 부실 공포 확산
부실원인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기론이 확산되면서 중소건설업계가 공포에 떨고 있다.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으로 국제 금융시장이 요동치면서 국내 미분양 물량이 급증과 제2금융권 증권사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연체 규모가 불어나면서 건설 위기설이 가중되는 형국이다.
전국 미분양 현황
- 2022년 1월말 기준으로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7만5,359호로 10년 2개월만에 최대치를 기록.
- 2023년 미분양 최대치가 16~17만호 예상.
-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최근 발표된 제74차 미분양 관리지역에서 관리지역은 종전 10곳에서 13곳으로 증가.
건설사 11곳 부동산 PF 우발 채무현황
건설사별로 현대건설 24조 8000억원, 포스코건설 8조 3000억원, GS건설 14조 5000억원, 롯데건설 12조 8000억원, 대우건설 10조 2000억원, 태영건설 7조 5000억원, HDC현대산업개발 6조원, KCC건설 3조 2000억원, 동부건설 3조 4000억원, 코오롱글로벌 2조원, HL D&I 한라 1조 5000억원 순이다. 같은 기간 건설사들의 보유 현금 유동성은 12조원에 불과하다.
건설사 중에는 롯데건설과 태영건설이 미분양위험지역의 브릿지론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미분양 위험지역 브릿지론이 1조4000억원 규모다. 인천 4700억원, 대전 3900억원, 대구 3400억원, 기타지방 1500억원 순이다. 태영건설은 분양 위험지역 브릿지론이 5600억원 규모다. 대전 1900억원, 경남 김해시 1100억원, 경북 구미시 1400억원, 기타지방 약 12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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